1년반정도 만난사이였는데 그동안 제가 금전적으로 부담을 많이 느꼈습니다. 

월급받아서 적금넣고 기타 고정지출비용 나가고 나머지 데이트비용쓰고... 

제가 좀 더쓰고 있지만  돈이부족할땐 집안일이나 약속등으로 핑계대며 만남횟수도 조금 줄여봤지만 그건 일시적인 거라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데이트통장또는 만남횟수 줄여보자했더니 그냥 헤어지자하길래 미안하다고 하며 놓아줬습니다. 

이번기회에 돈을 좀 더 모으자며 생각했었고요.

헤어진지 2주정도 지난상황에서 먼저 연락왔는데 다시 만나자는겁니다. 

데이트통장 쓰자고하는데 솔직히 전 당분간 연애할 생각없다했지만 오히려 제가 여자생긴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있습니다. 

제가 먼저 헤어지자한것도 아니고 차인상황인데다 붙잡고싶었지만 저도 자존심구겨가면서 돈얘기꺼낸건데 그래서 못잡은건데.. 

이제와서 제가 여자생긴거 아니냐는 의심받아서 기분이 안좋습니다. 

그러면 다시만나면 되는거아니냐며 데이트통장하잡니다. 

거부했더니 여자생겼다며 일부러 헤어지려고 수작부리는거라네요.